20210107 T.I.L
- 매일 루틴이 조금씩 자리 잡아가는 중이라고 믿는다. ㅎㅎㅎ
- 오전 알고리즘 문제풀이 타임: 스택 문제에 돌입했다. 나 나름대로 스택의 원리들은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응용이 심한 문제들을 푸니까 일단 문제를 해석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한 문제 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듯하다. 아직 수련이 부족한가 보다. 역시 이것만큼은 매일 수련을 게을리할 수 없을 것 같다. 하루라도 빼먹으면 알고리즘 손실 나는 기분. 알손실.
- 점심 이후 본격적으로 비동기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어제부터 시작하긴 했지만 콜 스택, 실행 컨텍스트 이런 것들을 잘 모르니까 진도가 좀처럼 나가질 않아 너무 답답했다. 근데 오늘 짠하고 주문했던 코어 자바스크립트 책이 집에서 점심 먹는 시간 동안 도착했다. (교보문고 빠른 배송 은 사랑입니다) 책을 처음부터 다 읽고 싶었는데 일단 지금은 당장 코드 숨 퀴즈 봇을 위한 비동기에 대해 정리하고 문제를 만드는 것이 시급했으니 실행 컨택스트 부분을 읽어 필요한 지식을 얻고 넘어갔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비동기, promise에 대해 공부했다. 콜백 함수도 뒤에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필요한 만큼만 이해하고 나머지 깊은 내용은 추후 보완하기로 하고 넘어갔다. 프로미스에 대해 알게 되어 너무 후련하다. 캡틴 판교님이 작성해 주신 글을 토대로 공부하려 했는데 나에게는 부족한 부분이 조금 있어서 다른 자료들을 더 많이 참고했다. 특히 엘리 코딩 유튜브 강의를 이번이 두 번째 봤는데 첫 번째 봤을 때는 깊게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이 있었는데 다시 보니 이렇게 쉽고 필요한 내용을 잘 알려주는 강의도 또 없다 싶을 만큼 잘 만들어 주셨다. 크으... 존경...
그것 말고도 참고할 자료들이 정말 많아 또다시 나도 훌륭한 개발자가 되어 이렇게 나눌 수 있게 되야지라고 감사하며 결심했다.
- 저녁 후에는 간단히 다음 스터디의 책인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1장을 읽었다. 나는 책 읽기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1 회독으로는 이해가 불가능해서 적어도 2 회독은 하는 사람인데 이 책은 1 회독하는 느낌이 굉장히 좋다 비유로 이해를 쏙쏙 시켜주는 비유 맛집이다. 객체지향에 대한 건 아직 아무것도 모르지만 남을 알아야 나를 아는 것. 이번 기회에 객체지향을 더 공부해서 함수형의 장단점을 더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