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6 T.I.L

 

- 새로운 과제와 함께 리액트 라우터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다. 

과제는 항상 마지막으로 갈수록 어려운 법이라 지금 처음이 비교적 수월 한 건지 내가 TDD에 조금 익숙해진 건지 강의 영상을 보고 연습도 TDD로 하기 시작했다. 강의가 처음부터 리액트 라우터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라우터를 사용하지 않고 href를 이용한 코드를 다 작성한 후 리액트 라우터로 리팩터링 하면서 진행해 나가는 과정이었는데 초반 강의에서는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어 이 부분도 욕심이 나 연습할 때 내가 테스트 코드를 넣어서 적용시켜보고 싶어 졌다. 

 

욕심을 부려 진행해 나가다가 window의 location객체를 모킹하고 테스트하는 부분에서 콱 브레이크가 걸렸다. 일단 첫째로 어떻게 window를 모킹 하는지 방법을 모르겠고 두 번째로 검색을 해보고 나의 짧은 영어로 찾아낸 방법은 적용해도 잘 실행이 안되어 결국 테스트가 계속 실패했다. 결국 여기서 무엇을 테스트해야 하는지 TODO만 작성하고 안 올리려던 연습 코드를 풀 리퀘스트로 보내서 질문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 분이 비슷한 부분에서 자료를 잘 찾으셔서 적용한 부분이 있었다. 나중에 이 코드를 참고해야겠다 하고 내 연습 코드 아닌 과제 코드를 push 해서 덮어쓰기 했는데 윤석 님께서 그 전 질문을 보시고는 도움을 주셨다. 나는 하나의 방법에 대해 질문을 했지만 윤석 님께서 더 중요한 지식을 많이 알려주셨다.  중요한 건 클린 아키텍처는 테스트하기 쉬운 아키텍처이고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장점은 유지보수에 최소한의 인력과 시간을 소요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해둬야지! 

 

 이번에도 진짜 늦은 밤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정성껏 답해주셔서 윤석님께 감사드린다 ㅎㅎ. 혼자 외롭게 하던 나에게 이렇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해소감과 소속감과 동기부여가 되는지 모른다. 또 한 번 이렇게 코드 숨을 시작하길 잘했다고 느끼며 이제 곧 개인 프로젝트와 함께 스터디도 함께 모집하는 데 이런 기회들을 정말 빠지지 않고 열심히 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