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s
- 튀김 안먹기 1일차
- 카카오 블라인드 코테 미지원
- 알고리즘: 구명보트
- 지식이 얕아서 설명하지 못하는 상황을 겪음
Feeling
- 건강을 위해 튀김을 끊은지 1일차이다. 일주일 동안 튀김요리를 먹지 않겠다! 근데 점심으로 파스타를 먹어서 이게 과연 의미가 있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 밀가루 끊기도 함께 해야하는지 고민중이다. 원래부터 면, 빵 등 밀가루로 만든 요리를 안 좋아해서(파스타 빼고) 평소에도 잘 안먹는데 오늘따라 파스타가 먹고싶은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금단 현상인가? 그냥 튀김, 밀가루 이런거 안먹기가 아닌 건강식 먹기로 이루어졌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됐다. 일주일 해보고 패턴을 바꿔보자.
- 진짜 오늘 하루 반성해야하는 일이 많다. 여기 이렇게 공개적으로 적기에도 엄청 쪽팔리는 일인데 그냥 이렇게 공개함으로써 다시는 이런 습관을 뿌리뽑자는 생각이 들어 적게되었다. 난 제정신인가?? 계속해서 코테만 준비했는데 지원 날짜가 이번주 주중까지인 줄 알고 그냥 생각없이 있다가 어제까지였다는걸 오늘 알았다. 일찍 지원하나 늦게 지원하나 달라질 건 없었는데 난 왜 아직도 지원도 안하고 이렇게 미뤄두고만 있었을까. 나의 정말 나쁜 습관때문에 오늘 엄청 속상했다. 진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정신차리자!!!
- 카카오 코테 지원 안했더라도 알고리즘 문제는 킵고잉이다. 알고리즘은 투두리스트 만들기와 함께 기본기 수련으로 꾸준히 해나가고 싶다. 하루에 한문제씩 킵고잉!
- 리액트 리덕스 등 왜 쓰는지에 대한 질문에 깔끔하게 핵심을 짚어내지 못하고 나머지 개발지식 용어에 대해 잘 대답하지 못하는 나를 보고 뭔가 지금 방법이 잘못 되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냥 아예 없는 지식을 가지고 면접부터 부딪히니 뭐라도 답해야하니까 얕게 이건 이런거다 라는 정도만 습득해놓은 상태였는데 제대로 된 핵심을 물어보는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그냥 알지도 못하는 정도임을 여실히 깨닫는 순간을 오늘 마주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면접을 봤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내가 말한 부분이 면접관이 아닌것처럼 이야기 했을 때 내가 취해야 했던 모습은 '아 그런가요?'하고 팔랑거리는게 아닌 말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서 설명할 수 있어야 했다. 프로라면 그렇게 했어야 했다. 나는 내 자신이 정확히 알지 못해서 잘못된 지식을 들었을 때 그렇구나 하고 쉽게 팔랑거리면서 받아들였고 그게 나에게 잘못된 지식을 심어주는 나쁜 계기가 되었다. 내가 공부하고 내가 알아보자. 면접관이 이야기 하는 내용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아니면 의견이 다를 수도 있다. 잘 알고 있어야 의견도 내세울 수 있는것이다. 프로가 되어보자.
Finding
- 어떤 것을 공부할 때는 공신력있는 문서를 통해 지식을 정확히 습득하고 나만의 언어로 바꾸어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 항상 "왜"에 집중해야한다. 왜 등장하게 되었는지, 왜 다른것이 아닌 이 것을 쓰는지, 왜 이런 방식으로 코드를 짰는지.
- 리액트의 핵심은 "선언적" UI, 리덕스의 핵심은 "예측 가능한" 상태관리 (공식 문서 제일 처음 나온다.)
Affirmation
- 나는 무언가를 알아갈 때 정확히 아는 사람이다.
- 나는 항상 탐구하는 사람이다.
- 나는 개선할 점을 계속해서 고쳐나가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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