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s
- 다시 시작하는 TIL
- 먼지식혜 (먼데이 지식 혜자) 발표
- 스크럼 회의
- 필라테스 첫날
Feeling
- 일을 시작하고 정신이 없어 오랫동안 TIL을 작성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일주일간 한 것도 많았는데 증발해버린 느낌이 든다. 다시 시작하자
- 먼데이 지식 혜자라는 이름을 붙인 발표시간을 만들었고 오늘이 첫날이었다. 각자 업무와 관련된(원래는 사실 관련이 없어도 되지만 지금은 업무에 도움이 되기 위해 관련된 걸 공부했다) 주제를 가지고 각자 발표를 했고 내가 맡은 부분은 게터타운에 대한 내용이었다. 게더타운 조작법과 가격 정책, 그 중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 비슷한 분야에서의 게더타운 활용 사례들을 조사하여 발표했고 10분의 시간을 어떻게 채워야할지 걱정했는데 그냥 기우였다. 훨씬 훌쩍넘어버린게 함정이다. 나 이외의 다른 주제로는 스크럼, 마케팅에 관련된 내용들이었고 다 매우 흥미로운 내용들이었다. 자유롭게 발표해서 지식을 공유하고 질의응답하는 과정이 뭔가 편안했다. 이러한 문화를 꼭 지켜가리라.
- 제대로 된 스크럼 회의를 처음 해봤다. 이전에도 스프린트단위의 회의를 하기는 했지만 뭔가.... 처음부터 끝까지 한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진짜로 제품책임자, 팀 역할을 나누어 진정한 백로그를 세우고 그에 따른 사용자 스토리를 만들고 태스크를 나눠가는 과정이 꽤 정석적이었다. 후 재미가 있고만! 이번주 스프린트를 잘 해보자!
- 몸이 면역력이 아주 조금씩 꾸준히 떨어져가는걸 느꼈다. 왼쪽 손가락들의 피부가 갑자기 허물 벗겨지듯 벗겨지는 걸 보고 식겁해서 오늘 병원에 다녀왔다. 습진 초기단계라 건조하지 않게 보습을 충분히 해주라는 조언을 듣고 약을 처방받았다. 하.. 건강이 제일 중요한데!!! 그래서 건강에 들어가는 돈을 아끼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필라테스를 등록했고 오늘 첫 수업이었다. 근력운동보다 스트레칭이 더 힘들다 ㅜㅜㅜ 내 몸이 내 멋대로 움직이지 않는 이 느낌이 썩 좋지가 않았다. 내 몸을 온전히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Finding
- 기록은 중요하다.
- 제품 책임자도 자신이 원하는 걸 정확히 모를 수 있다. 그것을 팀에서 계속해서 물어보는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다.
- 내 몸은 안쪽근육 뒤쪽 근육이 약하다.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있으니 언제나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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