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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IL

20210808 TIL

Facts

  • 계속 면접준비 겸 공부 중
  • 과제 끄적끄적  
  • 모던 자바스크립트 튜토리얼 스터디  

Feeling

  • 뭔가 추상적인 주제로 공부를 하려니 하나를 알려면 열을 알아야 하나를 이해한다 라는 말을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다. 비동기 처리 그냥 하기만 했지 자바스크립트의 쓰레드, 블로킹 논 블로킹, 이벤트 루프에 대해 알기만 하고 깊게 원리까지는 알지 못했는데 지금 원리까지 탈탈 털어 재끼는 느낌이 든다. 
  • 아직 비공개로 돌려놓은 웹 컴포넌트 설계에 대한 내용도 쓰다보니 뭔가 자꾸 나오고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라 계속 다듬기만 하는 중이랄까 ㅜㅜㅜ 
  • 오늘 모던 자바스크립트 스터디는 거의 this 바인딩 강의 느낌으로 진행 됐다. this와 바인딩 둘 다 정말 1도 몰랐는데 이제는 그냥 줄줄이 설명할 수준이 되어 지식 전파를 할 수 있다니 조금은 감격... 셀프 감격... 뭔가 지금 작성하고 있는 주제들 (웹 컴포넌트 설계, 좋은 상태관리법, 자바스크립트 비동기, 웹 성능 최적화 등등)에 대해 하나씩 돌파해서 정말 강의 할 수 있을 만큼은 새기고 싶다. 경험상 취직하기 전에 제대로 익혀둬야지 현업에 투입되면 이런것들보다는 DDD같은 책들을 끼고 살아갈 것을 알기 때문에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자. 아자아자 
  • 나는 과제받는걸 정말 즐겨하지만 과제도 사실 과제 나름이다. 뭔가 라이브러리 많이 쓰라고 하는 제약이 많은 과제는 나를 약간 피곤하게 한다. 리액트 앱으로 프로젝트 세팅한 곳은 정말 면접가서 물어보고싶다. 이것 때문(만은 아니지만)에 무드플레이 할 시간이 없자나! 내일 면접 끝나고 후딱 치워버려야겠다.

Finding

내가 가고싶은 회사란 어떤 회사인가에 대한 기준을 세워 둘 시점이 왔다.

  • 일단 연봉은 기본. 연봉이란 나를 얼마나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지표같은 것이다. 그리고 돈으로 시간을 사서 더 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수단도 된다. 네임드 회사가 아니라면 더욱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같다.
  • 두번째는 회사 문화이다. 회사의 개발 문화, 일하는 문화, 대표님의 가치관, 회사 식구를 단지 고용인이 아닌 함께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같이 달려가는 사람으로 바라보는지 아닌지도 나에게는 중요하다. 수평적인 문화도 나에게는 중요하다. 이런 문화가 정말 나와 맞고 재밌게 일할 수 있는 회사라면 사실 연봉이 조금 적더라도 갈 의향이 있다. 그런 환경에서 내가 더 열심히 하게 됨을 알기 떄문이다. 강압적이고 수직적인 분위기는 절대 있고 싶지 않다.
  • 세번째가 네임드인가 아닌가 하는 점이다. 뭔가 이번 다시 신입으로 들어갈 회사는 이름이 있는 곳이였으면 좋겠는 마음이 있다. 그리고 내가 들어갈 수 있다는 것도 나름대로 믿음도 있다. 지금 당장 부족할 지라도 몇 달 부족한 부분 채우면 들어갈 수 있을것이라는 나에대한 믿음도 있다. 그걸 요즘에 면접을 계속 보러 다니면서도 느낀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다. 내가 이제 내 회사라고 부르고 열정을 다 바칠 회사가 얼마나 성장할 가능성이 있느냐에 대한 부분도 중요하다. 그저 그런 서비스에 열정을 쏟고 싶지 않다. 기존에 일했던 방식처럼 그냥 코딩하라면 하는 그저그런 코드 작성자로 남고 싶지 않다. 서비스에 대한 끊임없는 개선을 하고 싶은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나만의 확신도 있어야 함께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이건 물론 우선순위대로 놓은거지만 종합적으로 조합하여 좋은 쪽으로 선택할 것이다. 근데 중요한건 어느 순간에도 연봉은 물러설 수 없다. 네임드면 당연히 그 정도 받을거고 아닌 스타트업이라면 연봉은 정말 물러설 수 없는 조건이다. 항상 나에 대한 가치를 낮추기 않는 사람이 되어 취준에 임해야 한다.

Affirmation

  • 나는 가치있는 개발자다. 
  • 나는 누구나 탐내는 개발자다. 
  • 나는 기본이 탄탄한 개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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