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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IL

20210810 TIL

Facts

  • 은사님 전시 보러감(갔다가 철수작업에 갑자기 합류해서 체력 1차 방진)
  • 라이브 코딩테스트를 보는 면접을 봄
  • 임원 면접을 봄 
  • ㅌㅅ 1차 통과!

Feelings

  • 오늘 하루는 1분1초를 쪼개 쓰는 기분이었다. ㅌㅅ를 준비하느라 계속 못갔던 은사님의 전시를 마지막날에 보러간게 화근이었을까... 갔더니 철수할게 잔뜩있어서 갑자기 철수작업에 합류하게 됐다. 오전에 그것때매 거의 체력이 방진.... 갔다가 점심도 못먹은 채로 배고프게 나오게 되어 달랩가서 주먹밥 먹었다(강다짐이란 주먹밥집인데 맛있다! 내 취저 발견) 힘들었다... ㅎㅎ
  • 달랩에서 여러가지 조사를 하다가 면접을 보러 갔다. 오늘 면접 본 곳은 두 곳이었는데 첫 번째 본 곳은 지금까지 했던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들과 함께 라이브 코딩테스트가 이어졌다. 사실 퍼블리셔 분이 따로 계셔서 은근 긴장했다. 나는 백엔드에 가까운 프론트엔드라고 내 스스로가 생각했기 때문에 HTML, CSS에 대한 깊은 지식이 더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어서 엄청 까일 줄 알았다. ㅜㅜㅜ 질문 주신거에 열심히 답변했는데 내가 한 답변에 내가 완전히 만족하지 못했다. ㅜㅜ 내일이나 모레 중 코드 스피츠 CSS강의 다 들어서 정복해봐야겠다. 부족한게 느껴지면 바로 바로 해결하자. 
  • 라이브 코딩이 재미있었다. 여기서 엄청 버벅댔던 부분이 코드를 짜는 부분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게 윈도우 컴퓨터라 한영키 오타도 엄청나게 많이 하고 커멘드 컨트롤과 같은 키들이 헷갈려서 뭔가 키보드를 자유롭게 쓸수가 없었다. 원래 나는 마우스 사용을 하지 않고 키보드 만으로 조작하는게 익숙한데 그게 버벅이니까 결국 마우스를 쓰게 되더라 ㅎㅎ 아니 무슨 맥북을 처음 접한게 7개월밖에 안됐는데 맥북 아닌걸로 작업 못하는 몸이 되어버렸다. 그게 좀 웃겼다. 
  • 두번째 본 곳은 2차 면접인 임원 면접을 봤다. 초반에 CEO, COO분께서 바쁘셔서 정신없는 부분이 있었는데, 약간 오히려 그런 상황이 내 긴장감을 낮춰주어서 나름 내 생각을 조리있게 잘 말한거 같다. 

Finding

  • 당당한 건 역시 어디서든 좋은 인상을 준다.
  • 나는 내가 생각한 거보다 더 탐나는 사람이구나. 
  • 정보조사는 하면 그냥 날라간다. 기록을 해두어 꼼꼼히 어떤 회사에 갈지에 대한 내용을 만들어봐야한다. 아카이빙이 재산이다. 

Affirmation

  • 나는 기준을 잘 세우는 사람이다.
  • 나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사람이다. 
  • 나는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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