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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IL

20210811 TIL

Facts

  • 기술질문이 많았던 면접을 봄 
  • 어제의 여파로 체력적으로 정신 못차림
  • 무드플레이 배포성공! (허무한 성공) 이제 기능 추가를 달려보자! 

Feelings

  • 기술 질문으로 가득찬 면접을 처음 봤다. 잘 질문한것도 있었으나 대답을 잘 못하고 버벅거린 부분도 있고 아예 지식이 없는 부분도 있었다. 뭔가 스스로 많이 부끄러웠던 부분은 지식이 없어서 대답하지 못했던 부분보다는 (그건 그냥 앞으로 공부하면 되니깐 말 못해도 괜찮았다.) 공부를 했는데 대답을 못했던 부분이다. 네트워크 통신에 대한 부분을 나는 분명 스터디도 하고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다 잊어버린 느낌이었다. 퇴사하고 가장 먼저 스터디 했던 부분이 CS 기초 지식 부분이었는데 그걸 다 잊어버린 듯 해서 뭔가 조금 속상했다. 공부법을 바꿔야 하나 싶다. 자꾸 까먹고 사실 진짜 딥하게 파고들었던 부분들은 대답을 곧 잘 하는데 완전히 정복하지 않고 넘어간 부분들은 잘 잊어버린다. 역시 천천히 정확하게 가는 게 제일 빠른 길이라는 걸 다시 느낀다. 
  • 면접을 많이 보러다니면서 사람 사이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다. 오늘 면접관분들은 내가 실수하더라도 괜찮다고 사전에 말해주시고 면접을 봐서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다. 잘 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부드럽게 고쳐주시고 하셔서 면접 보는 내내 부담스럽지 않고 아는 것을 최대한 말할 수 있었다. 그리고 깃 플로우 방식도 내가 접하지 못한 부분이라 듣자마자 궁금해서 여쭤봤는데 어떤 상황이라 이 방식을 쓰시는지 그런 자세한 설명 또한 굉장히 감사했다. 만약 이번 기회에 함께 일하지 못하더라도 언젠가 다시 만나고 싶은 분들이셨다.
  • 어제 면접에서 내가 질문의 기술이 아직 부족하다는 걸 오늘 깨달았다( feat.야샬 ). 면접의 주도권을 잡는다는 건 아직은 많이 어렵다. ㅜㅜ 이번에 잘 못하더라도 다음번에는 더 잘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 무드플레이 배포 문제 때문에 진짜 PR만 열개 넘개 남겼는데 코드의 문제가 아니었다. 어쩐지 나는 잘못 짠게 없는데 안돼더라.... 그냥 배포 브랜치가 잘못 설정되어있었던 문제였다. 와.... 도데체 이걸로 몇시간을 허비했는가.. 다음엔 절대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다집하고 이제 빠르게 기능도 추가해야겠다. 
  • 아... 어제 제대로 쉬지 못해 오늘 체력적으로 정신 못차렸다. 심지어 오전에 면접보니까 힘들었다 ㅜㅜ. 근데 내일도 오전면접... 실화인가? 조금은 면접을 조절해야 할 것같다. (이력서 수정도 더 하고싶다)  

Finding

  • 한번 공부할 때 강의 할 수 있을 정도로 깊게 해두어야 다시 배워야하는 상황이 오지 않는다.
  • 면접은 나와 면접관, 나와 회사와의 핏을 보는 자리이다.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정말 궁금한 것을 말 할 수 있어야한다. 
  • 질문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Affirmation

  • 나는 어느 상황속에서도 주도권을 잡는 사람이다. 
  • 나는 자신감 있는 사람이다. 
  • 나는 실력있는 개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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