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7 TIL

Facts

• 큰 사용자 스토리(?) 의 세부 사용자 스토리 정리
• 세부 사용자 스토리의 task 나누어 정리 
• 마켓컬리 회원가입, 로그인, 상품 선택, 상품 주문 프로세스 정리 
• 프론트 팀 회의 + 주문팀 회의 + 주문팀 프론트 멤버 회의 회의+회의+회의의 연속... ㅎㅎㅎ
• 이번주는 내가 프론트팀 리더 

Feeling

• 이번주는 내가 프론트 팀 리더를 맡게 되어 부담 반 + 잘 이끌어 보겠노라 다짐 반이었다. 뭔가 팀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어제 스터디 전체 회의에서 정한 전체적인 사용자 스토리를 바탕으로 마프때 하던대로 1주 스프린트 단위의 task 분리와 우선순위 잡기를 회원가입 프로세스에서부터 전체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전체적인 페이지들의 UI 분석도 하고 회의 준비를 나름 열심히 해갔다. 노션 링크로 처음부터 공유했는데 혹시라도 한명이라도 보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근데 안될수도 있을거같다ㅜㅜ 각자 익숙한 작업 방식이 다르니깐. 사실 근데 사용자 스토리에 많이들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서 조금 놀랐다. 그래서 어제 주문팀의 사용자스토리를 정하기 위한 미니 회의에서도 약간 급한 마음에 엄청 앞장서서 후루룩 진행했다.ㅜㅜ 또 순간 너무 나댔나 싶었는데 이렇게 안하면 15분 내에 정하지 못할거 같았다 ㅜㅜㅜ )
•  마프 개발자들과 일을 하다가 다른 새로운 개발자들과 작업을 하니 컬쳐 쇼크가 온다. 작업하는 방식이 내가 익숙한 사용자 스토리를 먼저짜고 task도 목적 중심으로 나누는 방식과 전혀 다른 방식이라 낯설기도 했다. 그동안 당연하다고만 생각한 것들이 전혀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것도 깨달았다. 사실은 마프에서의 개발 자체가 애자일 청정지역 같은 느낌이라 지금이 현실에 훨씬 더 가깝다고 생각 한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의 경험에서도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해가며 그 이전보다 더 좋은 방식으로 일 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또 그것과도 별개로 나에게 낯선 방식이라도 잘 스며들어 장점을 잘 가져가야겠다.
• 근데 정말 일주일 내내 회의가 있다 ㅜㅜ 오늘 8시에 1차 프론트 팀회의를 시작해서 2차 주문팀 회의 3차 주문팀 프론트 멤버회의까지 새벽 한시에 끝난거 실화인가 ㅜㅜㅜ 내일도 DDD 협력읽기 스터디가 있다는 건 함정 ㅎㅎㅎ 입사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싶었는데 가능하긴 한건가 싶다ㅋㅋ 난 역시 가만히 쉬질 못하는 성격인가보다. 적당히가 안된다.

Finding

• 목적 중심의 개발이 이루어 질 때 task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깔끔하고 편리한 지 (+ 코드리뷰하기도 좋다)
• 전체적인 기능들을 빠르게 작업 완료를 하려면 task를 잘 쪼개어 나누어야한다.  
• 백엔드를 다뤄본 경험이 백엔드 개발자와 회의할 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
• 백엔드를 구축해보면 더 소통이 잘 될것이다. 공부해보자.

Affirmation

• 나는 좋은 팀 리더이다.
• 나는 기여도가 높은 팀 멤버이다. 
• 나는 작업 단위를 잘 나누는 개발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