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7 TIL - 필수적인 목표 & 도전적인 목표

몇 주 째, 계속해서 능이버섯 팀 작업 프로세스가 정리가 안되어 주말까지 연장으로 일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하루에 조금도 일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일을 계속하는데도 뭔가 성취감도 없고 자꾸만 이번주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실패한ek는 느낌을 받았고 그것이 계속되니 팀 전체의 사기가 꺾이는 느낌도 들었다.

또 회사 전체의 OKR에 정렬되지 못하고 우리 팀만 동떨어져서 일한다는 느낌도 받았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지금 OKR에 기여를 하고 있나? 지금 하는 것이 의미가 크게 있는 일인가? 라는 생각에 복잡해졌었고 이번 주를 시작하면서 확실하게 OKR에 기여하는 업무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점심 시간 이전에 OKR 점검회의를 하고 점심 식사 후 회사 내에서 하고 있는 OKR 북스터디에 참여했다. 스터디가 이루어지기 전에 호다닥 오늘 범위에 대해서 읽었는데(매일 거의 벼락치기 책읽기ㅜㅜㅜㅜ) 그 중 인상 깊었던 부분이 구글의 OKR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한 부분이었다. 구글은 목표를 꼭 100% 달성 해야만 하는 필수적인 목표, 40%만 달성해도 성공적인 도전적인 목표로 나눈다고 한다. 그 둘의 비중은 조직마다, 상황마다 다르며 그것을 정하는 데에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나와있다. 리더가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지금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하는지 조직의 OKR을 정렬시켜야 하는 것이다. 

 

나는 이 두가지의 목표가 지금 우리 팀의 목표와 같다고 느꼈다. 우리 또한 필수적인 목표와 도전적인 목표를 확실하게 구분하고 지금 중요한게 무엇인지, 어떤 비중으로 가져갈 것인지 계속해서 점검해나가야한다. 

실제로 이 내용을 바탕으로 다시 두가지로 나뉜 목표를 세워보니 좀 더 집중해야 할 일들이 명확해졌다. 매 주 목표를 세울텐데 이 두가지의 목적을 잊지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