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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개발/프로젝트 - 66Days

<프로젝트 1> habbit tracker 웹페이지 만들기 - 5. 거의 완성단계 까지

 

 

 

 

 

 

 

세 번째 기간 : ~2020.06.24

 

 

 

 

저번에 해결 못한 부분을 수업 때 질문으로 조금의 감이 잡혔다. 너무 날것의 데이터로 정보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들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형식의 새로운 리스트를 짜서 그 정보로 다시 불러오고 가공하는 것이다. 

아;;; 역시 데이터를 다루는게 이번 프로젝트에서 나의 약점인 것 같다. 내가 지금 어떤 결과를 얻기 위해 함수 식을 짜는가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데 그것이 애매하니까 함수 식까지 갈팡질팡하게 깔끔하게 못 나오는 것 같다. 

튜터님께 조언을 받아 다시 원하는 데이터로 만들고 도전 달력 페이지의 본문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반복문과 조건문을 이용해서 식을 짜다보니 정말 하나의 함수가 너어어어어어어어어무 길어졌다;;;

변수도 엄청 많아지고 변수에 변수들이 맞물려서 이게 뭐가뭔지도 모르겠는 상황까지 왔는데 대망의 일주일 동안의 매일 습관 성과를 보여주는 부분에서 정말 이걸 쓸 엄두도 안 날지경까지 와버렸다 ㅋㅋㅋㅋ ㅜㅜ 

 

 

 

 

계속 붙잡고 끙끙 앓기 보다는 오랫동안 고민하다가도 안되면 나는 역시 리프레쉬하는 마음으로 다른 부분에 내가 더 추가하고 싶었던 부분을 건드리는 편이다.  이메일로 로그인하는 부분에 비밀번호도 넣고 싶고 그러려면 회원 가입 기능도 넣어보고 싶어서 모달로 회원가입 기능을 추가했다. 이 부분에서 새로 db를 만들고 하면서 머리가 조금 가벼워지면 다시 그 골치 아픈 부분으로 돌아가 고민하다가 또 다른 부분을 보수하고 다시 돌아오고를 반복하다가 시간이 지나가서 수업 날이 되었다. 

 

 

 

 

 

 

 

 

 

 

 

3.5의 기간 : ~2020.06.29 

 

 

 

 

 

 

 

 

 

우리반의 다른 수강생들에게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날이다. ㅜㅜㅜ 

내가 지금까지 짰던 도전 달력 페이지의 함수 식들을 처음부터 다 다시 짜는 것을 튜터님께서 가이드를 보여주시면서 나에게 시간을 정말 많이 써주셨다. 때문에 혹시나 다른 분들이 질문을 마음대로 못하신 것이 아닌가 하며 민폐가 된 거 같아 죄송스러웠다;;; ( 끝까지 도와주신 튜터님께도 정말 감사드려요 ㅜㅜ )

 

 

 

그동안 함수를 나누지 않고 하나의 식으로 줄줄이 써 내려갔었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여러개의 함수로 나누면서 역할을 정리하니 굉장히 깔끔해지는 느낌이었다. 사실 수업 때 튜터님이 요리조리 잘 나누어서 써 내려가셨는데 그 당시에는 나의 이해력이 부족해서( 나는 차근차근 천천히 내가 해보면서 제대로 이해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해 못하고 지나갔지만 그 후 집에서 혼자 천천히 다시 내가 짜 보면서 왜 이렇게 함수를 나누는지 이해가 갔다. 변수 또한 훨씬 적은 양으로 줄어들었고 내가 짜는 이 함수의 정체성이 무엇인가가 확실하니 다른 함수에서 필요한 함수를 불러다가 쓸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편리하고 식도 깔끔해서 보기 좋았다. 특히 수업 때 튜터님께서 날짜에 관련된 건 moment.js라는 라이브러리도 있으니 한번 검색해보라는 꿀팁을 얻어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다.

 

 

자바스크립트를 짤 때 라이브러리를 많이 안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 같다. 식을 조금 더 깔끔하고 정갈하게 쓸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은 굉장히 큰 장점이다. 하지만 이것도 내가 일단은 자바스크립트에 내재되어있는 기본함수를 써보고 이해한 뒤 라이브러리를 활용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자바스크립트의 언어의 원리를 먼저 파악하고 어느 정도의 식이 라이브러리를 통해 짧고 간결하게 바뀌는 건지 파악해야 비로소 그 장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약간의 고리타분한 생각이 들었다 ㅎㅎ 실제로 내가 그 길고 긴 식을 써보고 난 후 새롭게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식을 짧게 바꾸는 것을 해보니 내가 전에 사용했던 식이 괜히 이렇게 쓸데없이 썼나하고 아깝게 느끼고 후회하는 것이 아닌 라이브러리의 장점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해서 제이쿼리를 처음부터 남발하는 것이 아닌 자바스크립트 식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더 공부해보고 싶어 지는 순간이었다. 

 

 

 

 

결국 오랫동안 나를 고생시켰던 하나의 페이지가 완성이 되었다!! 정말 뿌듯하다.

하지만 오류는 언제나 어디에서나 나오는 법 ㅎㅎㅎ 식은 제대로 쓴 것 같은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고 무언가 날짜가 제멋대로(말 그대로 제멋대로) 굴러가는 상황으로 나와 또 다시 문제를 해결하는데 몰두를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