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팀에 팀원들이 아무도 없이 나 혼자서 모든걸 결정하고 일을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오늘 해야하는 Big3 task를 막 왔다갔다. 이거했다 저거했다 하면서 아주 정신 없이 진행했다. 결국 세개중 하나밖에 완성하지 못했다. 내가 보기에는 충분히 다 할 수 있는 분량의 일이었는데 다 하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생각을 해보니 내 할 일의 완성물을 확실히 정해놓고 시작하지 못한 것 같다.
정책에 대해 논의하여 정하고 공지하는 것까지가 일의 완료였는데 그냥 정책 정하기. 정도로만 목표를 정해 놓으니 헤멜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또 이번에는 뽀모로 시간 예측을 하지 않고 일에 들어갔다. 시간 예측을 하지 않았다는 게 일의 끝맺음에 영향을 많이 준다는 걸 확실하게 느꼈다.
스타트업에서 해야할일은 언제나 넘쳐난다.
그 중 지금 당장 해야할 일을 고르는 건 나의 몫이다. 이번주 팀의 목표를 정하는 것도, 오늘 당장의 해야할 task를 정하는 것도 나다.
책임감을 가지고 목표를 정하자. 당장 내일부터 다시 목표의 끝을 명확히 정하고 뽀모를 꼭 적자. 또 이 목표가 지금 당장 중요한지 내 생각을 꼭 밝혀서 조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갖자.
내 TIL은 언제나 반성의 연속인거 같은데 내일은 성공의 깨달음을 기록할 수 있기를 바란다.
'Life > T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622 TIL - 일은 컴팩트하게 (0) | 2022.06.22 |
---|---|
20220614 TIL - 제품 이해도와 준비 (0) | 2022.06.15 |
20220614 TIL - 내가 할 수 있을 때 내 작업이 된다 (0) | 2022.06.14 |
20220609 TIL -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장치 (0) | 2022.06.09 |
20220608 TIL - 일은 되어야 한다. (0) | 2022.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