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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IL

20220622 TIL - 일은 컴팩트하게

오늘은 큰 일을 훅훅 해치운 하루였다. 

다음주 해결해야 할 큰 과제를 오늘 한번에 해치웠다. 오늘 내일 하루종일 해도 시간이 모자라지 않을까 했던 걱정과는 무관하게 중요한 포인트만 짚어서 호로록 해치우고 3분기 큰 TODO를 계획하는 일까지 마무리했다. 

 

아침에는 큰 과제 하나를 목표로 잡고 Big3가 아닌 Big1만 잡고 일을 시작했는데 마칠때는 Big2가 되어있는 아이러니.... 더 많은 일의 종류를 하게 되다니. 지금까지 이런적이 있었나? 물론 목표가 계속 변경되는 것은 좋은 건 아닌 것 같은데 (방향성이 없다는 거니까) 오늘은 중요한 방향을 잡아가면서 일을 진행하니까 할 수 있는 일이 하나 더 늘어난 느낌이다. 좋군. 

일을 오래, 노력을 들여 많이 한다고 결과가 좋은 것은 아니다. 어떻게 하면 시간 내에 더 중요한 일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지와 지금 하는 일이 진짜 가치가 있는 방향인지 계속해서 고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자꾸 놓치기 쉬운 말이라 매일 새기도록 하자.

일의 크기가 크더라도 Big3에서 자꾸 줄이려고 하지 말고 방법을 바꾸거나, 아니면 진짜 중요하고 큰 일이면 일을 쪼개서 3개로 나누어야겠다. 일을 많이, 잘 하는 방향으로 해보자! 

 

 

 

 

 

 

그리고 갑자기 턴테이블에 꽂혀서 저녁 내내 턴테이블만 찾아보고 지를까 고민했다. 아... 30만원에 LP와 스피커까지 장만하면 기본 30까지 60이상 깨질텐데... 괜찮나...? 싶지만 그정도 나의 만족에 투자해도 되지 않을까??싶어서 지르기로 했다. 너무 뭔가를 안하고 살지는 말자 살껀 사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걸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세상에 왜이렇게 사고싶은게 많을까.

그래! 결심했어!